[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솔로지옥4' 출신 국동호가 학폭 가해 의혹을 반박한 가운데, 피해를 주장한 현직 변호사 A씨가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4일 A씨는 자신의 SNS에 "국동호한테 전화 왔다. 내용 정리되는 대로 이따 올리겠다"고 적었다.
이후 A씨는 "B씨는 여친이 아니셨다고 한다. 그게 저한테 중요한 내용은 아닌데 본인은 중요하다고 하도 강조를 하셔서 정정해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동호의 입장을 공개했다. A씨는 "자기는 남을 괴롭힐 깜냥 자체가 안 되고 살면서 결단코 단 한번도 남을 괴롭혀 본 적이 없다. 내가 누굴 괴롭혔다니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괴롭히셨던 기억에 좀 도움이 되실까 봐 자료 첨부한다. 2025년 제보 받은 것 중 하나"라며 지난해 국동호가 출연한 넷플릭스 '솔로지옥4' 공개 이후 지인과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인에게 "나 괴롭혔던 국동호 TV 나온다. '솔로지옥4'에 나온다. 회계사로 나온다. 애니메이션 본다고 내 사전에 침 뱉고 하던 애가 저러고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길로틴 초크도 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국동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바로잡고자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배드민턴 채로 머리 가격, 압정을 의자에 깔아놓기, 사물함에 본드를 칠한 행동 등에 가담 및 방조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중학생 때 B씨와 교제한 사실이 없다.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라며 "어린 나이에 제가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무릎 꿇고 고백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제가 회계사 업무를 그만두고 인플루언서 일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달리, 현재도 회계법인 소속으로 업무 중이며 전문직을 그만둔 적이 없다"며 "해당 논리는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닌, 상대방은 기억을 못할 것이라고 프레이밍을 구성해서 결론을 미리 정해 놓고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증거가 미약할지라도 일관된 주장과 이에 동조할 수 있는 사람을 동원한다면 일방적 주장이 사실처럼 될 수도 있는 취약점을 누구보다 잘 아시고 이에 기반한 것이 아닌가 생각 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 일방적 주장들을 열거하면서, '그 주장의 끝은 일관되게 로펌 홍보로 맺어지는 것'에 대해 특히 유감"이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들로 음해하는 것에 대한 사과를 요청드리며 추후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을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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