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실바(GS칼텍스)가 올스타전 서브 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실바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퀸 콘테스트에서 93km를 기록, 최고의 서버로 등극했다.
스파이크 서브 퀸 콘테스트는 최고 시속의 서브 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각 구단 대표 선수 1인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 1인당 세 차례 서브 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속도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이번 서브 퀸 콘테스트에는 김희진(현대건설), 이선우(정관장), 서채현(흥국생명), 전수민(IBK기업은행), 타나차(한국도로공사), 실바, 시마무라(페퍼저축은행)가 출전했다.
1번 주자로 나선 전수민은 1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89km, 3차 시기에서 87km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1, 3차 시기 모두 64km를 기록했고, 2차 시기는 네트를 넘기지 못했다.
김희진은 최고 72km를 달성했고,. 뒤를 이어 시마무라와 타나차는 각각 75km, 80km를 찍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실바는 1, 2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93km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실바는 지난 2023-2024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서브 퀸에 등극했다. 2024-2025시즌에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해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았다.
실바는 "이길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솔직히 준비할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부 역대 최고 기록은 2013-2014시즌 카리나(IBK기업은행)가 세운 10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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