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지난달 28일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 이란 이름으로 런칭쇼를 개최한 '철권7'이 광고 모델 유승옥을 필두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옥은 화보촬영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와 타고난 황금비율로 '철권7' 카타리나와 싱크로율 100%의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청순함과 아찔한 몸매를 함께 과시했다.
섹시 트로트가수 윤수현 또한 '철권7' 런칭쇼를 통해 철권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출시 전부터 계속되는 '철권7'의 열풍에 많은 연예인들과 유저들이 술렁이며, 출시 후 많은 신규 유저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승옥이 모델로 활동하는 '철권7'은 다음달 5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1차 예약분 600대의 주문이 거의 완료될 정도의 선풍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례적으로 아케이드 오락실 뿐만 아니라 PC방, 멀티플랙스 극장, 군부대, 당구장 등 주문이 폭주하여 다양한 곳에서 '철권7'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권7'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개인카드에 자신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커스텀마이징 기능을 통해 자신의 입맛대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 같은 점포내에서만 대결이 가능하던 예전과는 달리 온라인대전을 통해 철권7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다른 사람과의 대전이 가능하다.
온라인대전 시스템이 등장하며 대전에서 진 경우 자신을 이긴 사람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재매칭 시켜주는 리벤지 모드, 각 종 커스텀마이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트레져 박스 기능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게임이 끝나면 모든 정보가 리셋 되던 예전 게임과는 달리 정보를 게임카드에 저장하여 온라인에서 언제든 다양한 사람과 대전할 수 있는 방식은 아케이드 게임으로서는 첫 번째 시도이며 수익구조 또한 리벤지매치 트레져 박스 등 추가 수익의 경우 점포 75%, 본사 25%로 분배되어 불합리했던 예전과는 달리 점포에 상당한 수준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권7의 총괄 프로듀서 하라다는 철권7은 신규 시스템인 ‘레이지 아츠’ 모드와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파워 크래쉬’ 모드의 도입으로 보는 재미를 대폭 강화하여 방송대회 등을 통해 게임을 관전하는 시청자들의 즐거움도 보장할 수 있다고 한다.
철권7은 공식 리그도 출범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초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5월 달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의 스케일과 엄청난 상금으로 9월 12일 최종 결승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철권7' 공식홈페이지 오픈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철권7의 공식 리그는 프로리그를 포함하여 각 캐릭터 별, 레이디스, 가족대항, 길드전 등 다양한 형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철권7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철권7의 구단주와 선수가 될 수 있다. 구단주는 선수를, 선수는 구단주를 찾아 매칭할 수 있는 시스템도 철권7 공식홈페이지에 게시될 전망이다.
한편, '철권7'의 공식홈페이지는 이번달 중 오픈될 예정이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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