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태풍상사' 이준호가 회사를 지키기 위해 트럭을 막았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준호)이 트럭을 막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풍은 트럭을 막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 드러누웠다.
때마침 오미선(김민하)이 "잠깐만요!"라며 달려왔다. 오미선은 한 종이를 건넸고, 이를 확인한 강태풍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고마진(이창훈)은 트럭 운전사를 설득했다. 이후 강태풍에게 "저 사람들 이바닥 빠꼼이들이다. 눈치가 빤하다. 창고는 내가 어떻게든 해볼 테니 도착하면 인천에서 시간 잘 끌고 있어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트럭을 타고 올라가는 길 기사에게 "무서웠다. 이게 잘못되면 저희 회사도 무너진다더라"고 얘기했다.
운전기사가 "목숨보다 중요하냐"고 묻자 강태풍은 "저희 아버지 26년이다"라고 답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인천에 도착해 창고가 마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트럭 기사들은 물건을 내던지기 시작했다. 강태풍은 굴러가는 원단을 잡으려다 차에 치일 뻔하기도. 결국 물건을 내려야 했고, 강태풍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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