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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김영대, 전직 가수 역할…라미란 "MAMA 시상식 가려고" [ST현장]
작성 : 2025년 09월 16일(화) 12:07

김영대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영대가 노래 실력을 기대하게 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그리고 오다영PD가 참석했다.

김영대는 극 중 망한 인디 가수 출신으로, 현재는 마론제과 빅데이터 TF팀 이사 함지우로 분했다.

이날 그는 "함지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던 가수 출신인데, 그 역할을 맡았을 때 제가 좋아하는 악기를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침 드럼을 치게 됐다. 노래 실력이 출중한 편은 아니지만 녹음도 하러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이선빈에게 김영대의 노래 실력이 어떤지 물었다. 이선빈은 "정식으로 풀버전을 들어본 적은 없는데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이번에 영대 목소리를 듣고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영대한테 모든 면에서 지는구나, 외모, 노래 실력 두루두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영대는 "선배님이 워낙 완벽하시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영대 씨가) 너무 잘하고 조금씩 흘러나왔던 OST에 영대 씨 목소리가 담겨 있다. 영대 씨 목소리가 좋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김영대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열심히 녹음했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MAMA 시상식 가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렸다.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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