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즈니+가 단독 중계하는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이 6일 Cloud9 Kia과 젠지 이스포츠의 경기로 개막한다. 특히, 지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 금메달리스트들을 비롯해 LCK 1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새로운 조합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관전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6일 오후 3시 Cloud9 Kia과 젠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조에는 ▲Cloud9 Kia ▲한화생명e스포츠 ▲베트남 올스타 ▲BNK 피어엑스 ▲젠지 이스포츠가, B조에는 ▲DN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 ▲DRX ▲디플러스 기아 ▲케이티 롤스터가, C조에는 ▲농심 레드포스 ▲일본 올스타 ▲Team Liquid ▲T1이 편성돼 각각 조별 풀리그를 치른다.

예선 결과에 따라 각 조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며, 2위 팀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 팀들은 풀리그 방식으로 승점을 겨뤄 상위 1개 팀이 결선에 합류한다. KeSPA CUP의 최종 승자를 가릴 4강 및 결승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상암 SOOP 콜로세움(서울 마포)에서 열린다. 우승팀에는 KeSPA CUP 트로피와 상금 6000만 원이 주어지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4강 및 결승 경기 티켓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경기 시작 시각까지 가능하며, 결선 1경기 티켓은 9일 오후 3시부터 오픈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3만 원, 시야방해석 2만 5천 원 시야제한석 2만 원, 휠체어석 2만 원이며,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경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경품이 마련된다.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는 인증 이벤트와 스트리머 같이보기 등 집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디즈니+ 구독 인증 이벤트, 뷰잉 파티, 즉석사진 포토부스 등이 운영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에는 경기뿐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KeSPA CUP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디즈니+가 독점 중계하며, 로지텍G가 후원한다. 대회 중계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태지역 11곳에서 디즈니+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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