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돌싱글즈4' 출연자 제롬이 베니타와 결별했다.

제롬은 1일 자신의 SNS에 "안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오랜만에 포스트한다"며 "저와 베니타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지금까지 저희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고맙고 죄송하다. 이제부터는 '제니타(커플 애칭)'가 아닌, 베니타와 제롬을 따로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베니타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결별을 인정했다. 그는 "이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특별하게 만나 함께 지내면서 추억도 쌓고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안고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미움 없이 단순히 더 나은 서로의 삶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끝으로 베니타는 "앞으로도 홀로 서는 각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조금만 쉬었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MBN 연애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이들은 '돌싱글즈 외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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