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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비자 문제 해결…10일 시카고전에서 데뷔 유력
작성 : 2025년 08월 09일(토) 23:4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이 LAFC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미국 축구에 정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비자를 받았다. 시카고에서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LAFC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시카고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7일 10년 동안 몸 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공식 입단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손흥민은 비자 문제로 오는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데뷔가 예상됐으나 비자가 빨리 해결되면서 10일 시카고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AFC 구단도 "손흥민이 선수단과 함께 시카고 원정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 본인 역시 경기 출전을 고대하고 있다. 지난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치르고 왔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 서류 관련해서도 그렇고 준비해야 될 것이 많지만,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많은 팬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다. 저는 축구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컨디션은 크게 지장은 없기에 빨리 경기장에서 인사 드릴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LAFC는 서부 콘퍼런스 6위고, 시카고는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LAFC는 시카고 원정으로 시작으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24일 FC댈러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은 9월1일 샌디에이고FC전에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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