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가 안효섭을 뿌듯해했다.
1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주연 이민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극 중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았다. 회귀 스킬로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는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인물이다.
앞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 안효섭이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나의 연예인"이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0년 전 같은 소속사에 몸 담기도 했던 바다.
이날 이민호는 안효섭에 대해 "어렸을 때 봤던 효섭의 눈빛이 그대로여서 선배로서 안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째 그대로구나. 현장에서 안효섭은 딱 김독자 그자체로 보였다"고 얘기했다.
이민호는 '나의 연예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묻자 "지금처럼 크게 웃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안효섭은 말수가 많지도 않아 진정성 있게 얘기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형처럼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내가 10년의 순간을 잘 지내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저는 이정재 선배한테 영감을 많이 받고 있다. 너무나 치열한 삶이 영감을 주는 것 같다. 기준과 만족 없이 눈에 보이는 것에 전부 부딪히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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