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이 강상윤의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홍콩과의 2차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이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분 이창근 골키퍼의 롱킥을 받은 이승원 역습을 전개했다. 이승원은 우측에 있던 강상윤에게 패스를 건넸고, 강상윤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 문전에 있던 이호재를 봤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문전 안으로 크로스를 찔렀고, 이를 이호재가 헤더 슈팅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17분엔 나상호와 이호재가 원투 패스로 골문 근처까지 볼을 가지고 갔으나 상대 수비의 발 끝에 걸리며 골키퍼 품에 들어갔다.
한국이 침묵을 깼다. 전반 26분 서민우의 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문전에서 볼을 잡았고, 경합을 이겨낸 뒤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한국이 땅을 쳤다. 전반 43분 이승원이 문전 왼쪽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나상호가 정확하게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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