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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이준혁X서현우, 발주 실수→매출 대박으로 반전 [종합]
작성 : 2026년 09월 29일(화) 23:49 가+가-

사진=tvN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이 팀원의 실수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또 다른 숙제를 떠안게 됐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영업 5팀이 발주 실수 위기를 극적 기회로 반전시켰다.

박기태(홍진기)는 추가 물량 발주 실수 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공은태(이준혁)와 양준호(서현우)는 장경철(이현균)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공은태는 3일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장경철은 평소처럼 신경질적이면서도 만회할 기회를 줬다.

그 사이 이지혜(하율리)와 장향은(백예인)은 박기태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장향은은 자신에 대한 소문을 언급했다. 중국 주재원 근무 후 복귀한 자신을 둘러싼 '비리를 저지르고 튀었다', '고위 임원과 은밀한 관계라 선처를 받았다', '어느 팀 누구와 사귄다더라', '입는 옷 모두 짝퉁'이라는 등의 갖은 루머가 돌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에이스라는 소리만 들었던 거 같은데요?"라며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장향은은 "우리 팀이 아니었다면 회사를 그만뒀을지도 모른다"라며 "뭔가 조치를 취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 뒷소문을 앞에서 직접 해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어차피 믿지 않을 사람은 안 믿는다고 씁쓸해했다.


이번 사태를 돌파하려면 결국 판매처를 늘려야만 하는 상황. 그러나 판매처는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고, 박기태는 고심에 빠졌다. 그러자 양준호는 "추가 물량은 실수가 아닌 걸로 해야 합니다"라며 묘책을 제시했다.

두 사람은 다리를 떨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본래 판매할 물량을 착오로 주문한 것이라 주문량이 늘어난 만큼 가격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준호는 "사실 라크네스가 편집샵에 입점하는데 반대가 있습니다. 타 브랜드에서도 라크네스 신발을 함께 판매하는 것에 저항도 있고요"라며 편집숍 입점을 위한 '명분'을 달라고 요구했다. 다행히 양준호의 묘책이 통하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사실 박기태는 사태 수습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이었다. 박기태는 자신이 잘리는 것보다 팀 실적과 계약직인 이지혜에게 나쁜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이때 장향은은 '이번 사고는 내 책임이며 끝까지 책임지겠다'라는 공은태의 말을 전달하며, 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은태는 이혼 소송 중인 본사 홍보 모델에게 라크네스의 신발을 신고 출석하도록 설득해, 전월 대비 매출이 무려 1420%나 상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발주 '실수'가 아닌 대박을 위한 '선주문'으로 상황을 뒤바꾸는데 성공한 것.

이러한 성공 직후 공은태는 전무에게 호출됐다. 전무는 공은태에게 영업2부에 대한 감사를 맡기며 "그래서 자네에게 맡기는 거잖아. 나대보라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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