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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와 결혼 반대' 여론 시끌…문원, 끝없는 사생활 의혹 해명과 반박 [종합]
작성 : 2025년 07월 03일(목) 19:40

문원 신지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문원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해명문을 게재했다.

최근 문원은 코요태 신지의 예비 남편으로 주목받았다. 웨딩촬영까지 마쳤으며 함께 작업한 노래까지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신지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문원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문원은 당시 자신이 돌싱남이고, 전처가 딸을 양육 중임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영상 공개 후 문원이 신지와 코요태 멤버들을 대하는 태도, 언행이 무례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한 문원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댓글들이 게재되며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은 빠르게 퍼지며 커졌다. 신지는 문원과 함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연인의 부족한 언행을 해명하기도 했지만, 논란을 잠재우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문원은 직접 SNS를 통해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했다. 그는 "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은 맞지만, 양다리 사실은 전혀 아니라는 주장이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문원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문원은 신지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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