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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획 있어" RM·뷔 전역, 군백기 끝 BTS 컴백 예고
작성 : 2025년 06월 10일(화) 15:10

방탄소년단 RM 뷔 전역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전역 소회를 팬들과 나눴다.

방탄소년단 RM과 뷔는 1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역 후 곧바로 팬들을 만난 것.

이날 두 사람은 군복을 입고 등장했다. RM은 "어제 후임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새벽 2시쯤 누웠는데 눈물이 엄청 나더라"고 고백했다.

RM은 "연습생을 다시 하는 느낌이었다"며 "입대 전에 제가 크게 혼난 적이 없는데 군대 가자마자 엄청 혼나고 그런 경험 하면서 다시 한번 다 내려놓고 시작하는 경험을 해봤다. 군필자 친구들과 되게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뷔도 군 생활로 느낀 감정을 얘기했다. 그는 "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1년 반 동안 살다보니까 이 친구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나 싶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군 생활 동안 물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건 다양한 친구들을 새롭게 만나서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듣고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한 번도 없어본 추억들이 생겼다"고 전했다.

특히 앞서 전역한 진도 "제가 선물"이라며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진이 "앞으로 뭐 할 거냐"고 하자 뷔는 "많이 쉬었으니까 이제 뭔가를 해야겠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RM도 "우리의 계획이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귀띔해 흥미를 모았다.

한편, RM은 육구 제15보병사단 군악대, 뷔는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10일 전역했다. 11일 멤버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고,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이달 마무리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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