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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윤이나 컷 탈락
작성 : 2025년 05월 10일(토) 09:08

이소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소미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안드레아 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했으며,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24년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올 시즌에는 8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과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소미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2번 홀과 13번 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소미는 후반 들어서도 2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공동 선두에 자리한 채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임진희는 5언더파 139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 전인지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9위에 포진했다. 안나린과 이미향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렸던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를 기록, 유해란, 김아림, 장효준, 주수빈과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윤이나와 이정은6은 이븐파 144타에 그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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