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열혈사제2' 결전의 순간이 온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측은 20일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의 인터폴 적색수배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0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의 정체를 파악한 남두헌(서현우)이 김홍식(성준)에게 박경선이 김해일(김남길)의 조력자임을 알렸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김홍식은 박경선을 납치했고, 박경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김해일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박경선을 살려주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선 극 중 국제적인 대형 범죄자 김홍식을 잡기 위해 드디어 인터폴이 움직인 상황. 김해일과 박경선, 구대영(김성균)은 결연한 표정으로 적색수배가 내린 현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홍식은 살기 어린 표정으로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여기에 남두헌은 자신의 계획이 성공할 거라는 믿음에 도취한 표정으로 위풍당당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이 갑자기 당황스러워하는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김홍식을 잡기 위한 인터폴의 적색수배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20일(오늘) 방송될 11회에서는 심판의 순간이 바짝 다가왔음을 깨닫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진다"며 "공개된 사진만으로는 속단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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