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원년 MC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에 대해 "짠할 때가 있다. 자존감이 굉장한 사람인데 그렇지 않은 척 살려니 얼마나 힘들까 싶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열등감? 그런 류의 감정이 완전히 소거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연애를 굉장히 짧게 했다. 비밀 연애를 하다가 내가 34살, 남편이 32살에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은 내가 처음에 안쓰러웠을 거다. 한참 힘든 일이 있고 했을 떄라"며 모친의 빚 10억원을 떠안았을 때를 떠올렸다.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부모님은 이혼 소송 중이었다고. 그때 힘이 되어준 존재는 도경완이었다.
도경완은 "나는 그게 SOS 신호라고 느껴졌다. 안 지 별로 안 됐는데 나한테 얘기한 것 자체가 이 사람은 지금 보호가 필요하구나 싶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나를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본인이 어려서부터 갈구했던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는 것 같다"며 "그래서 카드를 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