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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7이닝 무실점+김주원 11회 결승타…NC, 연장 끝 KIA 꺾고 2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9월 10일(목) 22:13 가+가-

라일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연장 혈투 끝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NC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NC는 57승 2무 60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4위 KIA는 66승 2무 55패를 기록했다.

NC 선발 라일리는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손주환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주원이 연장 11회초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 올러 역시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조상우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두 팀은 양 선발투수의 호투를 앞세워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KIA는 1회말 2사 후 카스트로가 2루타로 출루하며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0의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먼저 침묵을 깬 팀은 NC였다. 5회초 2사 후 박건우가 올러의 3구째 13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반면 KIA는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김태군의 안타와 변우혁의 내야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8회말에는 하주석, 고종욱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한준수, 박재현이 모두 침묵했다.

KIA는 9회말 마침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정우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극적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다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역전에는 실패했고, 결국 두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NC가 아쉬움을 삼켰다. 10회초 박민우의 볼넷과 블레인의 안타, 더블스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NC는 11회초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타자 김형준이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고, 천재환의 희생 번트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주원의 내야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NC가 2-1로 앞서갔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1회말 박정우와 카스트로가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나성범이 삼진, 김선빈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NC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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