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둘째 딸을 출산한 배우 이시영이 조리원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안녕하세요 씩씩이 인사드립니다 Feat. 조리원에서 9kg 빠진 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시영은 "조리원 온지 열흘 정도 됐는데 몸도 회복해야 되고 너무 미숙아라서 조심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아기는 온지 며칠 안 됐다. 아기가 없는 일주일 동안 우울하고 미안했다. 중환자실에 있었으니까"라며 "지금 아기도 왔고 저도 안정되고 기분도 좋아지니까 찍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둘째라서 자신 있었는데 1.9kg다. 너무 작고 미숙아니까 리셋돼서 완전 초보 엄마로 돌아갔다"며 미소 지었다.

이 가운데 이시영이 머무는 조리원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가 이용한 조리원은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2주 기준 최저 1200만 원부터 최고 5000만 원에 이른다. 개별 정원과 스파, 피부과 등을 갖추고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현빈·손예진, 이병헌·이민정, 연정훈·한가인, 권상우·손태영, 지성·이보영, 장동건·고소영 등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은 진수성찬을 맛보며 몸을 회복하는 중이었다. 그는 이 조리원을 선택한 이유로 몸 관리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과 첫째 아들이 면회를 올 수 있고 배우자가 없어도 지인의 면회가 자유롭다는 것을 꼽았다.

이시영은 "이번에도 살 안 찌고 싶어서 되게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에 엄청 쪘다. 병원에 3주 입원하는 동안 걷지도 못하고 휠체어 타고 다녀서 그때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 아기가 체중이 미숙해서 열심히 밥을 먹기도 했고 그래서 마지막에 64kg 정도 됐었다"며 "11kg 정도 쪘는데 조리원 퇴소 직전에는 55kg가 됐다. 9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온전히 제 힘으로 잘 키워보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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