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쑥쑥을 통해 공개된 '회식중' 콘텐츠에서는 양세찬과 라이즈의 만남이 그려졌다.
20대 초반의 왕성한 식욕을 지켜본 양세찬은 "먹방을 해도 잘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러다 "너희끼리 따로 밥 먹고 그러냐"고 물었다. 멤버들은 꾸준히 숙소에서 함께 밥 먹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양세찬은 외국인 멤버들에게 "집밥 같은 게 그립고 그러면 어딜 주로 가냐. 일본음식 먹고 싶을 때가 있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일본인인 쇼타로는 "한식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서 가끔씩 엄마한테 조미료 같은 걸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밑반찬 같은 걸 싸달라고 하기 애매한 거냐"며 묻자, 한국과 미국의 복수국적을 가진 앤톤은 "사실 반찬이란 개념도, 저는 미국에서 살았어서 '반찬'이 한식의 특징인 거다"고 말했다.
성찬이 "그래서 반찬 나오는 거 엄청 신기했다고 하지 않았나. 엄청 풍성하게 나와서"고 운을 떼자, 쇼타로는 "한식당 가면 김치도 나오고 무도 나오고 어묵도 나오고 엄청 많이 나오지 않나. 엄청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쇼타로는 이젠 김치가 없으면 안 될 정도라고. 소희가 "일본 어디 가서 김치 찾지 않았냐"고 하자, 쇼타로는 "일본 야키니쿠 집에 갔는데 김치 없냐고 먼저 물어봤다"며 김치 사랑을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