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핵심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4월 셋째주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AL)에서 딜런 무어(시애틀 매리너스)가 '이주의 선수'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주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5(24타수 9안타) 4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이 기간에 OPS(출루율+장타율)는 1.441에 달했다.
또한 지난 15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는 멀티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이주의 선수를 수상한 것은 2020년 8월, 2021년 4월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다.

딜런 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아메리칸리그 수상자인 딜런 무어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3홈런 5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장타율 0.769, 출루율 0.385를 작성했다.
특히 지난 1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무어는 생애 첫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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