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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연습경기서 역전 결승골…2-1 勝 견인
작성 : 2015년 01월 26일(월) 15:06

지동원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4)이 연습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은 26일(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타디온 암 라우벤벡에서 열린 2부리그 소속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의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아우크스부르크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분 회베리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프란시스고 카이우비가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지동원이 곧이어 후반 11분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그로이터 퓌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앞서 지동원은 2014-2015 시즌을 도르트문트에서 시작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지동원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이끄는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음달 2일 아시안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진수(23)의 소속팀 호펜하임과 홈경기를 치른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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