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90에서 0.284로 하락했다.
이날 김혜성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로건 에반스의 83.5마일(약 134.4km) 스위퍼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좋지 못한 출발을 알렸다.
3회말 무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2루수 방면에 땅볼 타구를 쳤고, 2루로 향하던 선행주자가 대신 잡히며 김혜성은 1루에 들어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 알렉스 프리랜드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김혜성은 5회말 1사 3루라는 좋은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에반스의 82.7마일(약 133.1km) 스위퍼에 또다시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은 끝내 결실을 맺었다.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네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