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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12K 무실점' 한화, SSG 2-0 꺾고 2연승
작성 : 2025년 04월 15일(화) 21:30

폰세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9승11패, SSG는 9승7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폰세는 7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반면 SSG 선발투수 앤더슨은 5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1회초 이진영과 플로리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문현빈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폰세에게는 1점이면 충분했다.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친 폰세는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SSG도 앤더슨이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추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한화는 7회초 황영묵의 안타와 상대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폰세가 7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킨 한화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승혁과 김서현이 이어 던진 한화는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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