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CJ ENM이 새로운 글로벌 레이블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CJ ENM Mnet의 30주년을 맞이해 CJ ENM의 음악 사업 여정을 소개하는 'CJ ENM MUSIC 미디어 라운지'가 15일 서울시 강남구 더클래스청담에서 열렸다.
이날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25년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CJ ENM의 음악 사업 Mnext의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언급했다.
먼저 글로벌 멀티 레이블에 대해서 "웨이크원이 CJ ENM의 첫 번째 레이블이다. 로이킴, 하현상, 조유리,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이즈나가 소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며 "일본에 있는 현지 레이블이다. K팝 글로벌 현지화에 성공 사례가 됐다. 6년 전에 설립한 회사다. JO1, INI, DXTEEN, 이슈, 미아이 등이 소속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월 말, 2월 초에 라포스타라는 행사를 했다. 여기 모든 스타들이 출동했는데 도쿄돔을 비롯해 도쿄돔 시티 전체를 빌렸는데 3년 만에 규모와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했고 15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웨이크원과 라포네에 이어서 국내외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레이블 역시 올해 빠른 시간 내 론칭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음악 레이블 역시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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