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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문정원,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 선정
작성 : 2015년 01월 26일(월) 13:23

전광인/한국배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광인(한국전력)과 문정원(도로공사)이 NH농협 2014-2015 V리그 4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국내선수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남녀 모두 처음이다.

남자부 '토종주포' 전광인은 4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결과 총 28표 가운데 총 14표를 얻어 삼성화재 유광우(6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전광인 14표, 유광우 6표, 레오 3표, 쥬리치 2표, 문성민 1표, 이민규 1표, 시몬 1표 / 총 28표)

한국전력은 4라운드에서 4연승(전체 4승2패)을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전광인은 팀에 에이스답게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의 활약 덕분에 한국전력 역시 지난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했다.

전광인은 개인기록 부문에서는 공격종합 1위(성공룰 57.34%), 후위 3위(성공률 55.34%), 퀵오픈 3위(성공률 66.09%) 등 상위권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문정원/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부에서는 '서브여왕' 문정원이 10표를 받아 V리그 역대 최초로 4000득점을 달성한 황연주(현대건설7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문정원 10표, 황연주 7표, 이효희 6표, 니콜 3표, 폴리 1표, 루크 1표 / 총 28표)

문정원은 4라운드까지 서브 1위(세트당 0.62개), 퀵오픈 1위(성공률 51.49%), 등을 기록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 열린 V리그 전 경기(20경기)에 출전, 모든 경기에서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생애 첫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남녀 MVP로 선정된 두 선수는 각각 상금 100만원씩을 받게 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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