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버풀, 웨스트햄 꺾고 선두 질주…첼시, 입스위치와 무승부
작성 : 2025년 04월 13일(일) 23:57

루이스 디아즈 선제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웨스트햄을 꺾고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32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3승7무2패(승점 76)를 기록, 2위 아스널(17승12무3패, 승점 63)과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남은 경기에서 2승 이상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웨스트햄은 9승8무15패(승점 35, -18)가 되며 리그 17위로 내려앉았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공격 찬스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모하메드 살라가 중앙으로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루이스 디아즈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궁지에 몰린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1골차 리드를 유지하던 리버풀은 후반 41분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코너킥 찬스에서 버질 판다이크의 헤더골로 다시 앞서 나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첼시는 입스위치와 2-2로 비겼다.

첼시는 전반 19분 훌리오 엔시소, 31분 벤 존슨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 후 입스위치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의 자책골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34분 제이든 산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첼시는 19승9무8패(승점 54)를 기록, 5위에 자리했다. 4위 맨체스터 시티(16승7무9패, 승점 55)와는 1점 차. 입스위치는 4승9무19패(승점 21)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