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종국이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유재석, 김종국, 최다니엘이 지예은을 위해 운전 교습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예은이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 유재석은 "예은이가 운전을 잘하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종국은 "운전을 잘 못할 수가 없는 도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차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고 있었다. 김종국은 "좌측에 상암 운동장을 지나고 있다. 잔디가 엉망이다"라며 상암 잔디 상태를 지적했다. 앞서 축구선수 손흥민도 상암 잔디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김종국의 돌발 소신발언을 들은 유재석은 "축구 얘기를 왜 하냐. 관련이 없지 않냐"고 했고, 김종국은 "차 타고 가면서 이런 스몰 토크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김종국에게 "축구 잘하냐"며 "형 축구 못한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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