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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장타 행진…2루타 부문 ML 1위
작성 : 2025년 04월 13일(일) 09:08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8호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40에서 0.333(51타수 17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시즌 8호 2루타를 기록, 2루타 부문 메이저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2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서 양키스 우완 선발투수 윌 워렌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정후는 3회초 2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야수 선택과 상대 실책이 겹치면서 1루를 밟았고, 이후 맷 채프먼의 볼넷과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7회초 2사 1루에서 양키스 불펜 투수 루크 위버를 상대로 우측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정후는 9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에 4-8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0승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양키스는 8승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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