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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날 듯" 김재중·권성준, 퓨전 메뉴로 평가단 마음 사로잡아 (편스토랑)
작성 : 2025년 04월 12일(토) 09:24

신상출시 편스토랑 / 사진=KBS2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김재중과 권성준 셰프가 새 단장을 맞은 '편스토랑'의 첫 번째 우승자가 됐다.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 단장 짝꿍특집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편스토랑' 제작진은 새 단장 후 첫 메뉴 대결인 만큼 제대로 판을 키웠다. 각 팀이 현장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최종 메뉴 30인분을 직접 요리, 30인의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받게 한 것.

먼저 '맛피아의 중심'(김재중·권성준 셰프) 팀은 깍두기볶음밥 위에 토마토퓌레로 맛을 낸 갈비찜을 올린 '이태리갈비덮밥'을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김재중의 한식, 권성준 셰프의 이탈리안 요리가 조화를 이룬 퓨전 메뉴였다. 두 사람은 요리 전부터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다. 여기에 김재중의 쌍웍질, 두 사람의 동시 불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땡그리즈'(남보라·박은영 셰프) 팀은 남보라가 '겉바속촉'으로 구운 닭고기 위에 박은영 셰프의 초특급 킥으로 맛을 낸 동파육 소스를 얹어 '동파닭덮밥'을 최종 메뉴로 완성했다. 남보라는 동시에 6팬을 가동해 닭고기를 구워냈고, 박은영 셰프는 '마늘콩 소스'로 단숨에 홍콩의 맛을 냈다.

'복덩이지윤'(홍지윤·이연복 셰프) 팀은 잡채에 훈제오리를 더하는 홍지윤의 아이디어에 이연복 셰프의 시그니처 고추기름을 더해 호불호 없는 최종 메뉴 '매콤오리잡채밥'을 내놓았다. 칼질도 못하던 '요리 병아리' 홍지윤은 바쁜 스케줄 속 밤낮 없는 연습으로 일취월장한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이연복 셰프는 음식의 간을 완벽하게 잡으며 중독적인 불맛까지 입혀냈다.

30인 전문가 평가단의 선택은 김재중·권성준 셰프의 '이태리갈비덮밥'이었다. 평가단은 "동서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메뉴" "대박 날 수도 있겠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우승 발표 후 권성준 셰프는 "걱정 많이 했는데 믿고 있었다"라며 한결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태리갈비덮밥'은 냉동도시락으로 출시되며 우승 직후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함께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자녀를 최소 3명, 가능하다면 4명까지 낳고 싶다고 했으나 건강검진에서 난소 나이가 37세라는 결과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남보라는 "노력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임신이 가능하다"라는 말을 듣고 안도했으며, 예비신랑은 다정한 말로 남보라를 격려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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