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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디자이너 '파리패션위크'서 가을/겨울 컬렉션 선봬
작성 : 2015년 01월 26일(월) 10:42

디자이너 우영미 2015년 가을/겨울 컬렉션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가 지난 24일 '팔레 드 도쿄'에서 201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도시 가운데 서 있을 법한 남자'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지난 시즌 무심한 듯 자유로운 남성상을 그려냈다면 이번 시즌은 그 연장선상이다. 화려한 불빛에서 벗어난 남성이 긴장을 풀고 어두운 거리를 걷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 우영미가 갖고 있던 클래식한 요소들에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유경 실장의 새로운 해석이 더해졌다. 전반적으로 길어진 기장과 부드러운 소재, 꾸미지 않는 듯한 럭셔리함과 편안한 느낌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디자이너 우영미 2015년 가을/겨울 컬렉션


디자이너 우영미가 갖고 있던 오랜 경험과 테일러링의 정교함을 갖춘 클래식함에 정유경 실장의 릴렉스하고 럭셔리함이 더해져 기존과 다른 우영미 컬렉션을 선보였다.

정장은 좀더 느슨해 졌으며 브이넥 니트와 우영미 대표적인 펠트 소재 코스도 워머로 사용된 것이 돋보인다. 컬러는 그레이, 버건디, 카멜, 블루 톤에서 새롭게 톤 다운 되어 새로운 색채를 선보인 것도 돋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양면 소재를 활용하거나 코트 한쪽에 스티치 기법으로 만들어진 패턴이 선보이며 기존의 코트보다 훨씬 가벼워지고 젊어진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우영미 2015년 가을/겨울 컬렉션


2015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주요 요소인 부드러움과 편안함은 울 실크 캐시미어 니트와 코트 그리고 앙골라 까지 소재의 스펙트럼을 넓혀 우영미 브랜드만의 실용적이고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로운 시그너처 가방을 소개했다. 기존의 동전지갑에서 영감 받아 지갑의 한 쪽 코너가 곡선으로 디자인 된 손잡이가 하나인 가방, 폴리오 가방과 지갑들에 오버사이즈의 우영미 브랜드의 사각형 로고가 브랜드 특유의 색채를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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