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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리켈메, 은퇴선언 "축구 안 한다"
작성 : 2015년 01월 26일(월) 10:06

후안 로만 리켈메/ESPN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후안 로만 리켈메(37)가 은퇴한다.

리켈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리켈메는 "더 이상 축구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오늘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함께한 코치들과 보카 주니어스를 비롯한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나를 존중해준 (라이벌) 리버 플레이트의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있을 인생에서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리켈메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난 2003년에 비야레알에 임대된 후 비야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카 주니어에서 활약한 뒤 아르헨티노 주니어스로 이적했다. 최근 리켈메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몬트리올로 임팩트로의 이적설이 나왔지만 보카 주니어스 이외에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을 원치 않아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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