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한준우가 '하이퍼나이프'를 떠나보냈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10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 출연한 한준우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앞서 한준우는 '하이퍼나이프'에서 교포 출신 전문의 앨런 역을 맡았다. 극 중 앨런은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실력파 전문의로, 최덕희 교수(설경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특히 불가능에 가까운 수술 케이스에서도 남들이 시도하지 못한 전략을 구상하며 돌파구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교수님의 병을 둘러싼 비밀과 수술 성공 여부를 두고 펼쳐지는 갈등 속에서, 한준우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종영을 맞아 한준우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멈출 수 없이 스토리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좋은 배우님들과 스태프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하이퍼나이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한준우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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