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위대한 가이드2'가 높은 화제성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했다.
지난 8일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가 첫 방송됐다. 2023년 파일럿, 2024년 정규 편성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돌아온 '위대한 가이드2'는 기존의 현지인 가이드의 추천 여행이라는 기획의도는 그대로 가져가되, 최초로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여행을 선보이며 리얼리티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모았다.
'위대한 가이드2' 첫 방송에서는 첫 번째 여행 메이트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의 유쾌한 첫 만남부터 이들이 경유지 대기 포함 무려 25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아프리카 르완다에서의 첫날이 공개됐다. 각기 다른 캐릭터와 여행 스타일을 가진 세 남자의 환상적인 티키타카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깬 르완다의 매력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직결됐다. '위대한 가이드2' 첫 회는 수도권 가구 최고 시청률 1.4%, 전국 가구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또한 화제성 지수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제성 집계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8일 일간 TV화제성비드라마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위대한 가이드2'가 기록한 화제성 점수는 2위에 오른 경쟁 프로그램의 점수와 비교하면 무려 2배에 가깝다.
특히 프리 선언 48시간 만에 첫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위대한 가이드2'에서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보여준 김대호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웃음 사냥에 나선 예능 거성 박명수, 반전의 예능감과 캐릭터를 보여주며 웃음을 터뜨린 최다니엘까지. 첫 방송부터 제대로 터뜨린 '위대한 가이드2'가 앞으로 어떤 르완다 여행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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