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엄지성(스완지시티)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리그 2연승을 달린 스완지는 14승8무18패(승점 51)를 기록, 14위에 자리했다. 플리머스는 8승13무20패(승점 3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완지의 엄지성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일 더비 카운티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던 엄지성은 이날 경기에서는 도움을 쌓으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시즌 기록은 2골 3도움이다.
이날 스완지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루이스 오브라이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엄지성의 크로스를 해리 달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반 35분 조슈아 키의 쐐기골까지 보탠 스완지는 3-0 대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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