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넥슨(대표 박지원)이 지난 25일 넥슨아레나에서 온라인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유저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타이틀은 '좀비 팀 매치'. 이는 오리지널 모드로 치러지는 보통의 FPS게임 대회와 달리 카스 온라인의 인기 콘텐츠인 '좀비 팀 섬멸'모드를 기반 진행됐다. 참가 유저들은 인간과 좀비 진영(5:5)으로 나뉘어 대결 펼쳤다.
특히 '이탈리아' '밀리샤' 등 '좀비 팀 섬멸'모드의 공식 맵은 입구가 좁고 침투 경로가 적어 체력이 약한 인간 진영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명당에서 생존하려는 인간 진영과 이를 빼앗고 인간을 감염시키기 위한 좀비 진영 간의 치열한 대결이 관전포인트였다.
또 좀비끼리 협력이 가능해 치료 능력이 있는 부두좀비와 원거리 공격으로 인간의 총기를 떨어뜨리는 데이모스 등 다양한 좀비들의 조합과 팀 호흡도 이색적인 볼거리였다.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총 8개 팀(40명)과 함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6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약 500명의 유저들을 초청한 '좀비 메이크업' '기념사진 촬영' '개발자 QnA' '서비스 7주년 케이크 커팅'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편, 올해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카운터-테러리스트 대 테러리스트간 대결을 펼치는 오리지널 모드를 비롯해, 좀비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많은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FPS게임이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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