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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굴랑안, KT 역사상 첫 신인왕 등극…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두 번째
작성 : 2025년 04월 09일(수) 17:46

조엘 카굴랑안 / 사진=팽현준 기자

[삼성=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수원 KT 아시아쿼터 선수인 조엘 카굴랑안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KBL은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202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외국 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을 비롯해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 발전상, 감독상, 최고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 등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여기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서울 SK와 정규리그 2, 3위 팀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위는 SK, 2위는 창원 LG, 3위는 울산 현대 모비스가 차지했다.

그리고 최다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계량 부문 기록의 시상도 이어진다.

올 시즌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수원KT의 조엘 카굴랑안이 차지했다. 카굴랑안은 팀 동료인 박성재(32표)를 제치고 57표를 받아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카굴랑안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21분 20초를 뛰며 7.3점 2.4리바운드 4.3어시스트 1.5스틸로 맹활약했다.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카굴랑안은 수비력과 어시스트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카굴랑안은 KT의 역사상 첫 신인왕이 됐다. 그리고 2022-23시즌 RJ 아바리엔토스 이후 2년 만에 다시 아시아 쿼터 선수로서 신인왕이 되기도 했다.

카굴랑안 "우선적으로 팀 메이트와 코치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KBL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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