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허웅(부산 KCC)이 6년 연속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KBL은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202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외국 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을 비롯해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 발전상, 감독상, 최고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 등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여기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서울 SK와 정규리그 2, 3위 팀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위는 SK, 2위는 창원 LG, 3위는 울산 현대 모비스가 차지했다.
그리고 최다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계량 부문 기록의 시상도 이어진다.
관심을 모은 상 중 하나인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이번 시즌 인기상 역시 허웅(부산 KCC)에게 돌아갔다.
허웅은 동생인 허훈(수원 KT, 2만 1154표)을 꺾고 3만 4796표를 받고 6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웅은 "6년 연달아 좋은 상을 받았다. 6년 동안 팬 분들로부터 한결 같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준비 잘해서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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