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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임을 증명했다…LG 양준석, 2024-2025시즌 기량 발전상 수상
작성 : 2025년 04월 09일(수) 17:15

양준석 / 사진=팽현준 기자

[삼성=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창원 LG 양준석이 기량 발전상을 차지했다.

KBL은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202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외국 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을 비롯해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 발전상, 감독상, 최고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 등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여기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서울 SK와 정규리그 2, 3위 팀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위는 SK, 2위는 창원 LG, 3위는 울산 현대 모비스가 차지했다.

그리고 최다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계량 부문 기록의 시상도 이어진다.

기량 발전상은 창원 LG 양준석에게 돌아갔다.

지난 2022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에 합류한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양준석은 무릎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두 시즌 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발전을 도모한 양준석은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서 평균 28분 53초를 뛰며 9.6점 2.4리바운드 5.5어시스트로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기량 발전상을 차지한 양준석은 "정말 영광이다. 먼저 앞에 계신 조상현 감독님과 코치님들, 트레이너분들, 함께 준비한 팀원들,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겸손하고 노력해서 좋은 선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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