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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트리플A서 2루타 포함 3안타 3타점 맹활약…타율 0.308
작성 : 2025년 04월 09일(수) 09:16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트리플A 경기에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0.308(39타수 12안타) 9타점 10득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3이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4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의 초구 92.3마일(약 148.5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2루 도루를 성공했고, 후속 타자의 안타와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았다.

팀이 7-1로 리드하고 있는 7회초 1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바뀐 투수 에밀리아노 테오도의 87.2마일(약 140.3km) 슬라이더를 때려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의 2루타로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에서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2루타로 3안타를 완성했고, 타점까지 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초반부터 이어져 온 리드를 지켜내며 16-3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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