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야당' 강하늘이 '폭싹 속았수다' 후일담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야당'(연출 황병국·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주연 배우 강하늘의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특히 '야당'에선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양관식 역과 제니 엄마 역으로 활약한 배우 박해준과 김금순이 출연했다. 더불어 강하늘이 출연했던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가 언급되자 강하늘은 "1, 2부를 보고 엄청 울었다"면서도 끝까지 시청하지 못한 사실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스트리밍' 라운드 인터뷰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못 쉬고 있다"며 "1, 2부를 보고 너무 울었기 때문에 3부가 무섭더라. 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 했다"고 실토했다.
이와 함께 강하늘은 "박해준 형이 '그럴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야당'은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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