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출신 임영민의 팬들이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일 가수 임영민의 팬클럽 '포인세티아'가 산불 피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주시는 임영민의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마음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 피해 이웃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인세티아'는 이번 산불뿐만 아니라 2020년 호우 성금, 2021년 취약계층 연탄과 난방유 지원, 2023년 방글라데시 아동청소년 지원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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