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8일 스포츠투데이에 "예리와 전속계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타뉴스는 예리가 블리츠웨이스튜디오와 전속계약 체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며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는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손담비, 문채원, 정인선, 우도환, 박하선, 윤박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예리는 향후 연기 활동 집중을 위해 새로운 둥지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멤버 예리와 웬디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그동안 함께한 시간은 당사에게도 큰 행복이었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며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벳의 눈부신 여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예리는 2015년 레드벨벳 새 멤버로 합류해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루키'(Rookie) '빨간 맛 (Red Flavor)' '싸이코'(Psych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2021년에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 민트컨디션'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 플레이리스트 '블루버스데이' 웨이브·넷플릭스 '청담국제고등학교'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올해 개봉 예정인 미스터리 호러 영화 '넥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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