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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64개월 연속 랭킹 1위 수성…2위 박정환·3위 강동윤
작성 : 2025년 04월 05일(토) 17:40

신진서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9단이 4월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내며 64개월 연속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신진서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올해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던 신진서 9단은 3월 한 달 동안 10승 2패를 기록, 연승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최종 11점을 잃었다. 하지만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앞서 있어 정상의 자리는 내주지 않았다.

박정환 9단이 2위를 지킨 가운데 강동윤 9단이 2개월 연속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입단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지현 9단이 차지했다.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결승 등 3월 한 달 동안 5승 1패로 32점을 얻으면서 자신의 최고 랭킹은 다시 한번 경신했다.

변상일 9단이 한 계단 하락해, 두 계단 상승한 신민준 9단과 공동 5위에 랭크됐고, 김명훈 9단이 한 계단 떨어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성진 9단이 한 계단 끌어 올린 8위를, 안성준 9단과 김정현 9단이 각각 한 계단 하락한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여자랭킹에서는 최정 9단이 2개월 만에 정상의 탈환하면서 김은지 9단과 치열한 1위 경쟁을 이어갔다. 올해 1월과 3월에는 김은지 9단이, 2월과 4월에는 최정 9단이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랭킹 정상의 주인공은 한 달 주기로 바뀌고 있다. 이어 3위 오유진 9단이 전체랭킹 81위, 4위 김채영 9단이 전체랭킹 85위를 차지하는 등 4명의 여자기사가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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