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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의 정상 도전' 쿠팡플레이, AFC U-17 아시안컵 한국 전경기 생중계
작성 : 2025년 04월 03일(목) 18:37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쿠팡플레이가 23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서는 17세 이하(U-17)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이하 U-17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전 경기를 생중계로 선보인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4일 오후 11시 50분 인도네시아, 8일 오전 2시 15분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11일 오전 2시 15분 예멘을 차례로 만난다.
 
아시아 16개국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은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올해부터 대회에 걸린 월드컵 티켓이 4장에서 8장으로 늘어났다. 8강에만 올라도 월드컵 본선이 확정되는 만큼, 대표팀은 일찌감치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고 우승을 위한 리듬을 맞춰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아시안컵은 U-17 대표팀의 23년만의 우승 도전이다. 대한민국은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입단 후 QPR에 임대 중인 양민혁과 최근 브라이튼에 입단한 윤도영이 2023년 준우승의 주역이었다.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향후 K리그와 대표팀을 이끌어갈 유망주의 발견이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3명 중 20명이 K리그 유스팀 소속이다. 지난해 아시안컵 예선부터 주축으로 활약한 주장 구현민(인천U18) 비롯해, 김예건(전북U-18), 김지성(수원삼성U-18) 등이 핵심 선수로 나선다. 양민혁과 윤도영이 각각 K리그 강원과 대전의 유스 출신으로 U-17 아시안컵 활약에 이어 유럽 무대에 진출했듯, 이번 대회는 세계 무대로 도약할 또다른 재능을 발굴할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임형철⋅황덕연 해설위원, 김용남 캐스터와 함께 한국 축구 새싹들의 도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젊은 감각과 전문성을 겸비한 두 해설위원이 차세대 유망주들의 플레이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황덕연 해설위원은 "'유스 전문가' 백기태 감독이 세계 무대를 정조준하는 첫 걸음이다. 조별리그만 뚫으면 월드컵이기에 아시안컵은 과정일 뿐"이라며 U-17 대표팀을 향한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임형철 해설위원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온 중원 트리오 '박병찬(대전U-18)-김예건-김지성'의 활약이 기대되며, K리그 유스팀이 대부분인 대표팀에 고교 축구부 소속으로 선발된 공격수 김은성(서울대동세무고)이 다크호스"라며 키플레이어를 꼽았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AFC가 주관하는 모든 연령별 아시안컵 경기의 중계를 비롯해 이번 U-17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생중계와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로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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