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광인(한국전력)과 폴리(현대건설)가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전광인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최다인 9점을 기록해 V-스타의 승리를 견인하며 MVP에 등극했다. K-스타의 폴리는 비록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지만, 여자 선수들 가운데 최다인 8점을 기록하며 역시 MVP의 영광을 안았다.

전광인은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 23표 가운데 18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9점을 기록하는 동안 공격성공률은 64.28%에 달해 마치 정규경기에서의 활약을 보는 듯 했다. 서브 콘테스트에서 2위에 그쳤던 전광인은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폴리 역시 기자단 투표에서 총 23표 가운데 17표를 얻어 여유 있게 MVP를 차지했다. 특히 3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광인과 폴리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rok6658@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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