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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41득점' LG, KGC 꺾고 8연승 달성…단독 5위
작성 : 2015년 01월 25일(일) 14:37

데이본 제퍼슨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창원 LG의 기세가 식을 생각이 없다. LG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8연승을 달성했다.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75-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0승20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단독 5위로 훌쩍 올라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연승이 끊기며 15승24패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데이본 제퍼슨이 41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공격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제퍼슨의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4득점을 넘어섰고, KBL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애런 헤인즈)를 이뤘다. 김종규도 11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1쿼터부터 제퍼슨과 김종규가 날아다녔다. 제퍼슨과 김종규가 16점을 합작했고, 김시래와 김영환도 3점포로 외곽 지원에 나섰다. 2쿼터 역시 '제퍼슨 타임'이었다. 제퍼슨은 2쿼터 야투 성공률 88%에 육박했고, 리바운드도 4개를 잡아냈다. LG는 전반전을 52-33으로 앞서가면서 사실상 승기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KGC인삼공사는 3쿼터 오세근이 10점을 몰아넣었고, 강병현이 3점포 2방을 림에 꽂으며 51-56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유병훈의 3점포를 시작으로 제퍼슨에게 골밑을 내주며 다시 점수는 15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결국 LG는 여유 있게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2015년부터 패배 없이 8연승에 성공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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