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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이청용 없는' 볼턴, 리버풀과 0-0 무승부…재경기 성사
작성 : 2015년 01월 25일(일) 10:46

리버풀-볼턴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이청용이 빠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가 리버풀(1부리그)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FA컵 재경기가 성사됐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FA컵 32강전볼턴과의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양 팀은 볼턴의 홈구장인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추후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볼턴은 전반 32분 크로스를 받은 딘 모세이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 역시 4분 뒤 아담 랄라나가 페널티박스로 드리블 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호세 엔리케를 빼고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투입했다. 볼턴도 후반 10분 에밀 헤스키를 빼고 코너 윌킨슨을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분위기를 전환한 리버풀은 후반 13분 필리페 쿠티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아담 보그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하브에르 만키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다시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팀은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 못한 채 중원 싸움만을 이어갔다. 후반 41분 랄라나가 헤딩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하면서 경기는 결국 득점 없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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