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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챔프전 앞둔 고희진 감독 "마음 비우고 편하게 하겠다"
작성 : 2025년 03월 31일(월) 18:38

고희진 감독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정관장은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관장은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으나, 플레이오프(3판 2선승제)에서 현대건설을 2-1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고희진 감독은 "감독하고 첫 챔프전이고, 정관장도 13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해서 감회가 남다르다. 정말 좋은 경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뒤 "계속 영상을 보면서 어떤 전략을 갖고 나가서 흥국생명을 어떻게 괴롭힐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선수들이 팁 공격이 좋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팁 공격을 안 내주는 게 최고의 전략이라 생각한다. 수비를 그렇게 준비했다. 그렇게 해도 김연경, 투트쿠 선수의 경우 반대로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득점을 줄 수도 있지만, 그전보다는 확실히 부담을 갖도록 하는 게 우리가 가져온 전략"이라 설명했다.

최근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던 정관장은 지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리베로 노란까지 통증으로 인해 이탈했다.

고 감독은 "노란은 출전하지 못한다. 출전하고 싶어하는데 통증이 심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혜민과 최효서가 같이 나간다. 분명히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이고 좋은 역할을 할 거라 기대한다. 혜민이랑은 평소에도 그런 얘기를 자주 한다. '경기에만 들어갈 수 있다면 뭐든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희진 감독은 "챔프전은 5판 3선승제고, 길게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우리에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빨리 리듬만 찾는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편안한 경기를 할 계획"이라며 "시즌 때 오늘 경기가 챔프전이라 생각하고 해보자 이런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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