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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퇴장' 스완지, 블랙번에 1-3 패…기성용 공백 절감
작성 : 2015년 01월 24일(토) 23:0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의 공백을 절감한 스완지시티가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완지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2명이나 퇴장당하며 고전한 끝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18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5 패배를 당했던 스완지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인 블랙번에게도 대패하며 기성용의 빈자리를 절실하게 느꼈다.

스완지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카일 바틀리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반 21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중거리슛으로 앞서 갔지만, 곧바로 크리스 테일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체력이 떨어진 후반전에 들어서자, 스완지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결국 후반 33분 루디 게스테드에게 골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스완지는 마지막 반격을 노렸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오히려 종료 직전 크레이그 콘웨이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여기에 시구르드손까지 퇴장을 당하자 추격의 의지를 상실했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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