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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졸전' 맨유, 4부리그 캠브리지에 0-0 무승부…재경기 성사
작성 : 2015년 01월 24일(토) 12:24

데헤아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4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캠브리지)와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캠브리지 R 코스팅스 어베이 스타디움서 열린 캠브리지와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 한 맨유는 결국 다음달 5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로 이동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전반전에서 맨유는 답답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캠브리지에게 선취골을 넘겨줄 위기를 맞았다. 전반 30분 캠브리지는 코너킥 상황에서 컬슨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나왔다. 이 공은 골포스트 위로 살짝 벗어나 탄식을 자아냈다.

맨유는 후반전부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마이클 캐릭의 절묘한 침투 패스에 이은 라다멜 팔카오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교체돼 들어온 로빈 판 페르시 역시 후반 25분과 33분 잇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 막판 앙헬 디 마리아의 회심의 슈팅마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결국 이번 경기서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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